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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SK하이닉스가 미국 물가 안도와 AI 호실적,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8%가량 급등했다. 다만 이달 초 170만원에서 142만원까지 밀렸다 반등한 것으로, 증권가 목표주가는 185만원부터 470만원까지 벌어져 슈퍼사이클과 피크아웃 시각이 팽팽히 맞선다. 방향은 빅테크의 AI 투자 계획과 메모리 가격, HBM4 양산 진행에 달려 있어 이 지표들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SK하이닉스가 전환사채(CB)로 일본 키옥시아의 사실상 최대주주에 올랐지만, 회사는 'CB 전환은 내부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2028년까지 지분 15% 유지 약정과 일본 정부의 견제가 전환을 미루게 하는 배경으로 지목된다. 약정 해제 시점, 규제 당국의 태도, 낸드 업황이 투자자가 지켜봐야 할 세 변수다.
엔비디아가 블랙록·블랙스톤 등 6개 금융사와 5000억 달러(약 710조 원) 규모의 AI 인프라 자금조달 플랫폼을 만들기로 했다. 6곳이 각자 방식으로 연기금·보험사 자금을 모아 고객사의 데이터센터 건설과 GPU 구매를 지원하는 구조여서, 엔비디아는 칩 판매를 넘어 자금 공급까지 주도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이 자금이 GPU 수요로 이어질 때 HBM 등 메모리가 가장 직접 걸리며, 순환거래 우려도 함께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