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 정리
오늘의 증시 정리은(는) 국내외 증시 흐름과 종목 이슈 해설를 중심으로, 핵심 기준과 실제 선택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합니다.
SK하이닉스에서 생산직과 기술사무직을 아우른 통합노조가 8월 13일 공식 출범하며 성과급 지급 방식을 최우선 쟁점으로 내걸었다. 회사가 성과급 일부를 자사주로 바꾸려 하고 노조는 현금 원칙을 고수하면서, 이 교섭이 3분기 실적 발표 시기와 겹칠 가능성이 커졌다. 주주라면 성과급 방식 자체보다 노사 갈등이 생산이나 HBM 출하에 차질을 주는지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빌 게이츠 테라파워 이사회 의장이 8월 13일 방한해 케머러 1호기 점검과 후속 SMR 협력을 논의한다. 두산에너빌리티·HD현대중공업·현대건설은 이미 테라파워 공급망에 부품·시공 단위로 참여하고 있어 국내 기업의 반복 수주 통로가 열려 있다. 다만 HD현대중공업이 확보한 것은 확정 수주가 아닌 우선협상대상자 지위이므로, 방한 이벤트 급등과 실제 계약 전환 여부를 구분해 봐야 한다.
국세청 조사4국이 8월 13일 KB국민은행에 조사요원 30여 명을 투입하며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하나금융·메리츠증권에 이은 금융권 세 번째 조사여서 확산 우려가 심리적 부담이지만, 과거 은행권 세무조사는 추징 통보 후 취소되거나 법정에서 뒤집힌 사례가 많았다. 주가 방향은 조사 사유와 추징 규모가 드러난 뒤에야 가늠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노조가 7월 31일 첫 파업에 이어 8월 14일 두 번째 전일 파업에 들어가지만, 첫 파업이 주가에 남긴 뚜렷한 충격은 확인되지 않았고 상반기 순이익은 3280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주가를 흔들 실제 변수는 하루짜리 파업보다 노사 갈등의 장기화가 비용과 평판에 남길 흔적이다. 투자자라면 파업 참여율보다 성과급 교섭이 어디서 막혀 있는지를 봐야 한다.
정부가 8월 3일 세제개편안에서 ISA 만기를 최장 5년으로 줄이고 납입한도 이월을 없애려다, 청년·개인투자자 반발에 나흘 만에 재검토를 지시하고 기존안을 "없던 일로" 돌렸다. 단일종목 레버리지·주가누르기 방지법과 함께 국장 유도를 겨냥한 정책이 잇따라 뒤집히며 설계 부실과 정책 신뢰 문제가 드러났다. 기존 ISA 혜택은 당분간 유지되지만, 9월 국무회의에 오를 수정안에서 만기·이월 조건과 국내주식 전용 생산적금융 ISA 신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정부가 8월 3일 세제개편안에서 국내 자산만 담는 생산적금융 ISA를 신설하며 국내상장 해외 ETF를 비과세 대상에서 빼려다, 반발에 부딪혀 1주일 만에 기존안을 철회하고 재검토에 들어갔다. 국내 증시로 장기 자금을 끌어오려던 취지가 오히려 혼란을 키우면서 ETF 비과세 구도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미국 지수 ETF 투자자라면 현행 비과세가 유지되는 2026년 말까지의 계좌 활용과 최종 수정안 발표 시점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13일 SK하이닉스가 미국 물가 안도와 AI 호실적,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8%가량 급등했다. 다만 이달 초 170만원에서 142만원까지 밀렸다 반등한 것으로, 증권가 목표주가는 185만원부터 470만원까지 벌어져 슈퍼사이클과 피크아웃 시각이 팽팽히 맞선다. 방향은 빅테크의 AI 투자 계획과 메모리 가격, HBM4 양산 진행에 달려 있어 이 지표들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넥슨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7% 줄어든 313억엔(약 2943억원)이지만,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영업이익·순이익이 모두 반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감소는 2분기 한 분기, 최대는 상반기 누적이라는 시점 차이에서 나온 상반된 숫자로,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가 분기 최대 매출을 내며 44% 줄어든 던전앤파이터의 부진을 메웠다. 넥슨은 도쿄증시 상장사여서 국내 투자자의 직접 매매가 제한적인 만큼, 실적 숫자보다 던파 회복과 하반기 신작이 주가 방향을 가를 변수다.
8월 13일 국세청 조사4국이 KB국민은행에 조사요원 30여 명을 투입해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고, 5월 하나·메리츠에 이어 금융권으로 번지는 흐름이다. 추징금은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에 반영될 수 있지만 과거 사례처럼 소송에서 뒤집힐 수 있고, 마침 진행 중인 차기 회장 인선과 겹쳐 지배구조 불확실성이 변수로 남는다. 사유가 공개되지 않고 결과도 미정인 만큼 추징 규모와 인선 일정 두 축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마트가 2026년 2분기 연결 영업손실 43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스타벅스 운영사 SCK컴퍼니가 탱크데이 논란과 써머 프리퀀시 중단으로 한국 진출 27년 만에 첫 분기 적자를 냈다. 할인점 본업 이익은 오히려 17% 늘어, 이번 적자는 업황이 아니라 자회사 한 곳에서 비롯됐다. 다음 분기에는 스타벅스 매출 회복과 마케팅 정상화, 점당 매출 흐름을 확인해야 한다.
국제유가가 호르무즈 해협 협상 교착 속에 하루 만에 5% 넘게 뛰며 WTI가 배럴당 82달러를 돌파했다. 유가에 민감한 정유·항공·해운주는 방향이 엇갈리는데, 정유주는 단기 수혜를 보는 반면 항공주는 비용 부담이 커진다. 유가 상승이 지정학적 공급 충격에서 비롯된 만큼 추격 매수보다 냉정한 점검이 필요하다.
8월 초순 수출이 213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이 상승의 절반 가까이를 반도체가 책임졌다. HBM 수요와 메모리 단가 급등이라는 호재는 증권가 목표주가와 밸류에이션에 이미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 실적 기대와 이미 오른 주가 사이에서 지금 진입 타이밍을 어떻게 판단할지 정리했다.
여름휴가에서 복귀한 현대차 노조가 부분파업 강도를 하루 4시간에서 6시간으로 끌어올리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임금 외 사안을 교섭 조건으로 삼는 문제에서 노사가 부딪히며 본교섭이 멈춘 상태라, 아반떼·투싼 등 하반기 신차 출시 전략에 그림자가 드리웠습니다. 이미 상반기 실적과 주가가 부진한 터라 투자자들은 추석 전 타결 여부를 분수령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