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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상장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개인 손실과 시세조종 의혹으로 국정감사의 쟁점이 되면서, 7월 기본예탁금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오르고 사전교육도 늘었다. 규제 강화 첫날 해당 16종의 거래대금이 하루 만에 75% 줄어, 진입 문턱이 수급과 변동성에 곧바로 전달된다는 점이 드러났다. 투자자는 청와대 개입 의혹 같은 정치 공방과 투자요건 추가 상향·개인별 한도 같은 실제 제도 변화를 구분해 지켜봐야 한다.
국민의힘이 9월 29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특검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하면서, 이 상품의 도입 경위와 투자자 손실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치 공방과 별개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한 종목 하루 수익률의 두 배를 좇는 구조라 오래 들고 있을수록 불리해질 수 있는 상품이다. 이미 기본예탁금이 3,000만원으로 오르고 신규 상장이 멈춘 만큼, 보유자라면 자신의 예탁금 요건과 보유 기간부터 점검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정책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규제 강화가 예고됐고, 한국거래소는 인력 부족으로 8월부터 ETF 상장심사가 지연되고 있다. 상품을 직접 낸 삼성·미래에셋과 비상장인 거래소, ETN 발행 증권사는 영향의 결이 다르다. 비중 제한 확정 여부와 상장심사 정상화, 유사 상품 허용 방침이 후속 발표의 관전 포인트다.
빚을 내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6월 사상 최고인 38조 원대로 불었고, 레버리지 ETF까지 더하면 규모가 75조 원에 육박한다. 신용 비중이 높은 종목은 조정이 오면 반대매매와 ETF 리밸런싱 물량이 겹쳐 지수보다 낙폭이 커지기 쉽다. 보유 종목의 신용잔고 비율과 반대매매 추이를 지표로 확인하면 조정 국면의 위험을 미리 가늠할 수 있다.
김용범 정책실장이 8월 31일 사의를 표명하고 9월 1일 수리되면서 부동산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논란에 대한 책임론이 인사로 이어졌다. 다만 레버리지 ETF 규제는 교체 이전인 7월부터 예탁금 인상·신규 상장 중단으로 이미 강화돼 왔고, 거래대금은 10분의 1로 줄었다. 투자자가 실제로 볼 지점은 교체 자체가 아니라 후임 인선과 20% 투자한도·가변 레버리지 같은 추가 규제의 확정 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