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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파업 확대 초읽기, 열연라인이 관건

포스코 노사가 9월 15일 12일 만에 교섭을 재개했지만 결렬되면 16일부터 120시간 2차 부분파업이 시작되며, 이는 창사 58년 만의 첫 파업 국면이다. 파업 대상은 자동차·조선용 소재를 만드는 포항 2열연·광양 4열연공장이지만 고로와 쇳물 등 핵심 공정은 협정근로로 정상 가동돼 당장의 생산 차질은 제한적이다. 16일 파업 실행 여부와 18일 대상 확대, 노조가 예고한 다음 달 전면파업 검토가 실적을 흔들 진짜 변수다.

증시·종목

8조 미국 제철소, 실적은 2029년부터 잡힌다

현대제철과 포스코가 9월 4일 미국 루이지애나에 58억달러(약 8조원)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 HPLS 기공식을 열고 2029년 연 270만톤 양산을 목표로 착공했다.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 부담을 현지 생산으로 우회하고 현대차·기아 미국 공장에 자동차강판을 안정 공급하려는 포석이다. 다만 매출은 2029년 양산 이후에야 잡히고 그전까지는 대규모 투자비가 먼저 나가므로, 착공 자체가 곧바로 주가 재료가 되긴 어렵다.

증시

포스코 호주 자원협력, 관련주 뭘 봐야 하나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026년 9월 2일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에서 협력의 축을 철강에서 리튬·에너지로 넓히자고 제안했다. 다만 이번 건은 구속력 있는 신규 계약이 아니라 협력 제안과 정부 지원 요청 단계여서, 발표가 매출로 이어지려면 본계약·투자·생산이라는 여러 문을 더 통과해야 한다. 관련주를 볼 때는 헤드라인보다 계약의 구속력, 리튬 가격 사이클, 실제 생산 반영 시점을 나눠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증시·금융

EU 철강관세, 종목마다 다른 충격 가려보기

EU가 7월 1일부터 무관세 쿼터를 46% 줄이고 초과분 관세를 50%로 올리면서 한국의 대EU 철강 수출은 7월에 41% 급감했다. 다만 유럽 매출 비중은 기업마다 달라 포스코는 2%대, 현대제철은 8%로 노출도 차이가 크다. 보유 종목의 지역별 매출과 대체 시장 확보 여부를 사업보고서에서 확인해야 실제 충격을 가늠할 수 있다.

증시·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