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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9월 15일 이사회에서 소셜카지노·캐주얼 게임사 미투온 지분 39.56%를 약 98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새 공동대표 체제의 첫 M&A로, 게임 포트폴리오를 소셜카지노와 캐주얼로 넓히려는 포석이다. 거래 종결 예정일인 11월 16일까지 규제 방향과 시너지 실현 여부가 남은 변수다.
중국 게임사 킹넷이 홍콩 자회사를 통해 약 4000억원을 출자해 위메이드 새 지주구조 지분 49%를 확보하고, 박관호 의장 지분 39.33%는 네오펄스로 넘어가 최대주주가 바뀐다. 다만 킹넷은 공시에서 위메이드를 단독 지배할 수 없다고 밝혔고, 10년을 다툰 미르 IP의 독점 라이선스도 확정이 아닌 추진 단계다. 10월 30일 잔금 지급과 최대주주 변경, 미르 IP 라이선스 실제 체결 여부, 새 최대주주 실체를 둘러싼 논란이 투자자가 지켜볼 지점이다.
넥슨이 블리자드와 스타크래프트 계약을 앞뒀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세 회사 모두 공식 확인은 없는 소문 단계다. 국내 보도는 IP 통째 인수, 해외 보도는 개발권 한정으로 엇갈리는데 이 차이가 장기 수익 기여의 크기를 가른다. 발표가 예상되는 9월 12~13일 블리즈컨에서 계약 확정 여부와 구조를 확인하고, 도쿄증시의 넥슨과 코스닥의 넥슨게임즈를 구분해 보는 것이 핵심이다.
넥슨이 블리자드로부터 스타크래프트 후속작 개발권을 넘겨받는 계약이 성사 직전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세 회사 모두 공식 확인은 하지 않았다. 사실이라도 넘어오는 건 IP 소유권이 아니라 개발 라이선스여서, 신작이 매출로 잡히기까지는 여러 해가 걸린다. 계약 임박이라는 한 줄 소식이 이미 주가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그리고 이 뉴스가 실제로 어느 종목과 연결되는지를 먼저 따져야 한다.
11월 열리는 지스타 2026에서 넥슨·엔씨·크래프톤 등 국내 대형 게임사가 B2C 전시에서 빠지고 메인 스폰서를 AI 스타트업이 맡았다. 이들 상당수는 지스타 대신 게임스컴·도쿄게임쇼 같은 해외 대형 행사에서 신작을 공개하고 있어, 불참이 곧 업황 악화를 뜻하지는 않는다. 게임주는 지스타 라인업보다 개별사의 신작 일정과 해외 성과, 그리고 불참 이유가 ‘신작 부재’인지 ‘무대 이동’인지를 구분해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