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의 글
이재명 대통령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정책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규제 강화가 예고됐고, 한국거래소는 인력 부족으로 8월부터 ETF 상장심사가 지연되고 있다. 상품을 직접 낸 삼성·미래에셋과 비상장인 거래소, ETN 발행 증권사는 영향의 결이 다르다. 비중 제한 확정 여부와 상장심사 정상화, 유사 상품 허용 방침이 후속 발표의 관전 포인트다.
KRX 애프터마켓 첫날 KRX 1조8177억원과 NXT 1조7896억원을 합쳐 저녁 시장에서 3조6073억원이 거래됐고, KRX 거래대금의 93.0%는 개인이었다. 저녁엔 기관·외국인이 빠지고 시장이 KRX와 NXT로 나뉘어 호가가 얇아지는데 가격제한폭은 정규장과 같은 ±30%로 넓어져, 공시 한 건에 주가가 20% 넘게 흔들렸다. 실시간 접속매매에 지정가만 허용되는 구조여서 거래량이 실린 종목인지와 양쪽 호가 두께를 확인한 뒤 진입할지 판단해야 한다.
삼성중공업이 9월 14일 오세아니아 선주로부터 LNG·원유운반선 6척 1조6476억원을 수주하며 올해 상선 누적 수주액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개별 수주 공시는 대체로 주가에 선반영되어 있어 시장은 금액보다 연간 목표 달성률과 이익 추정치 변화에 반응한다. 투자 판단에서는 헤드라인 규모가 아니라 수주잔고에 담긴 선가와 고부가 선박 비중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미국 백악관이 2026년 8월 13일 환적 사기 보고서에서 경기 반도체 벨트를 중국산 집적회로의 우회 통로로 지목하며 한국을 최고위험군으로 분류했다. 다만 40% 환적 관세는 원산지를 세탁한 물량에 붙는 것으로, 한국에서 실제 생산한 정품 반도체 전체에 매기는 관세가 아니라는 점에서 성격이 다르다. 투자자는 이번 발표가 아직 조사 단계임을 전제로, 보유 종목이 실생산 기반인지 우회성 물량에 노출됐는지와 후속 부과 신호를 나눠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