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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장금상선과 연관된 유조선이 피격됐고, 이란은 앞서 통항규정 위반 선박 명단에 장금상선 선박을 올려둔 상태였다. 이런 지정학 충격은 유조선 운임을 밀어올리지만 전쟁보험료와 대기·유류비도 함께 뛰어 해운사 수익 개선은 제한적일 수 있다. 투자자라면 운임지수뿐 아니라 전쟁위험 보험료와 선사의 운항 차질 공시, 항행경보를 함께 봐야 한다.
미·이란 잠정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에 묶였던 선박이 순차적으로 빠져나오기 시작했지만, 운임과 전쟁보험료에 얹힌 웃돈은 아직 살아 있다. 기뢰 제거만 수주가 걸리고 정상 통행량 회복까지 최소 한 달이 예상돼, 임시 합의가 곧 리스크 소멸을 뜻하지는 않는다. 유조선·해운주의 프리미엄이 실제로 빠지는지는 일일 통행 척수와 전쟁보험료, 운임지수로 확인하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