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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19일 40조원어치 자사주를 사서 전량 소각하기로 확정했고, 삼성전자는 이달 말 이사회에서 100조원대 주주환원을 의결할 전망이다. 한쪽은 주식 수를 줄이는 소각, 한쪽은 현금배당 중심이라 주주에게 닿는 방식과 지배구조 함의가 다르다. 다만 삼성의 규모는 아직 확정 전이므로 이사회 결과를 확인하고 판단해야 한다.
SK하이닉스가 발행주식의 3.3%인 40조원 규모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하자 8월 20일 주가가 13%대 급등하며 오전 9시57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1조7천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코스피200에서 20%대 중반을 차지하는 이 종목이 지수 전체를 6%대 끌어올린 결과다. 반도체 대형주 동반 상승은 주주환원 기대를 반영한 것이지만, 업황 방향은 메모리 가격과 AI 수요로 따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