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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가 9월 17일 대구 신세계백화점 8층에 도심형 매장을 열며 대구·경북에 처음 진출했다. 이 방식은 신세계엔 집객과 수수료를, 이케아엔 출점비 절감을 주지만 매장 하나의 수익이라 신세계 전사 실적을 흔들 재료는 아니다. 최근 유통주 강세의 동력이 이케아가 아니라 소비쿠폰·관광객 같은 별개 요인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오픈 뉴스와 실적 반영을 다른 시계로 나눠 봐야 한다.
서울회생법원이 9월 2일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을 인가해 담보권자·주주 100%, 채권자 75.9% 동의로 파산을 면했다. 그러나 5천억원대 공익채권 변제와 점포 매각을 통한 자금 조달, 영업 정상화라는 이행 과제는 그대로 남았다. 추가 자금 조달과 점포 매각 진척, 재개점 매출 추이, 미동의 공익채권자의 상환 요구가 앞으로 확인해야 할 핵심 신호다.
신세계·롯데·현대 백화점이 2분기 나란히 본업 영업이익 최대를 기록했지만 주가 반응은 종목별로 엇갈렸다. 롯데쇼핑은 연결 일회성 비용, 현대백화점은 자회사 지누스 적자가 발목을 잡은 반면 신세계는 자회사까지 힘을 보탰다. 실적 헤드라인 대신 밸류에이션과 모멘텀 성격으로 종목을 나눠 접근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