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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해킹 여파로 KRX 금융지수가 이달 4.6% 하락하는 등 금융주가 약세지만, 증권사에서는 고객정보 유출이나 침투 흔적이 확인되지 않았다. 해킹의 실적 영향은 과징금과 보상 비용, 고객 이탈 세 경로로 나타나는데 현행법상 과징금 상한과 실제 부과액의 차이가 커 당장의 손익 타격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증권주 투자자라면 심리에 흔들리는 단기 주가와 공시·당국 조사로 확정되는 중기 실적을 분리해, 유출 사실과 비용 규모부터 공시로 확인하는 것이 먼저다.
9월 23일 항소심에서 검찰이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5년을 구형했지만, 1심은 SM엔터 시세조종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었다. 구형은 검찰의 요청일 뿐 확정된 형이 아니어서 그 자체로는 새 정보가 제한적이고, 진짜 변수는 무죄가 유지되느냐를 가를 선고다. 투자자는 오너 사법 리스크와 회사 펀더멘털을 분리하고 확정 판결 전까지 불확실성이 남는다는 점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