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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소매판매가 예상(+0.1%)을 깨고 0.6% 줄며 9개월 만에 처음 감소했고, 온라인(-2.2%)과 자동차(-1.8%)가 낙폭을 키웠다. 소비 둔화로 9월 연준 금리 인상 확률이 한 달 새 50%에서 30%대로 내려앉아, 국내 증시엔 수출 수요 위축이라는 부담과 긴축 완화라는 호재가 동시에 걸린다. 미국 소비재·IT 수요에 민감한 수출주와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를 나눠 보고, 다음 고용·물가 지표로 방향을 확인해야 한다.
미국 7월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보합으로 예상을 밑돌면서 하루 앞선 소비자물가에 이어 물가 재확산 우려가 가라앉았고, 9월 연준 동결 전망이 페드워치 기준 50%대 후반으로 올라섰다. 물가·금리 불안이 줄자 위험선호가 살아나 코스피는 8월 13일 장 초반 2%대 급등하며 7000선에 다가섰다. 이 자금 흐름이 이어질지는 페드워치 9월 확률, 원·달러 환율, 외국인 순매수 지속 여부와 연준이 실제 참고하는 PCE 물가로 확인해야 한다.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보합에 그쳐 예상을 밑돌았지만 근원 지표는 0.2% 올라 기저 물가 압력은 남았다.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까지 진정되면서 연준의 9월 동결 기대가 커졌고, 이는 성장주에 우호적이지만 인하가 확정된 신호는 아니다. 금리 발표 전까지 고용지표와 연준 인사 발언, 원·달러 환율, 외국인 수급을 함께 확인해야 방향을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