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률 상향, 코스피 전체 호재는 아니다
AMRO가 한국 성장률 전망을 올해 3.3%, 내년 2.7%로 또 올렸고 상향의 핵심 근거는 AI 인프라 투자로 늘어난 HBM 등 반도체 수출·투자다. 그러나 이 성장은 반도체에 쏠려 있어,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에서 반도체 비중이 분기를 거치며 50%대에서 70%대 후반까지 커지는 동안 비반도체 이익은 오히려 줄었다. 성장률 상향을 코스피 전반의 호재로 읽기보다 반도체 수출액·HBM 수요와 비반도체 내수 지표를 나눠 확인하는 편이 실제 실적 흐름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