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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제약사와 3,508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고 2026년 9월 10일 공시했으며, 공급은 2033년 말까지 이어진다. 이 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 4조5,570억원의 약 7.7%로, 절대 규모는 크지만 계약 기간 내내 나눠 인식되는 구조여서 단번에 실적을 밀어 올리는 재료는 아니다. 투자자라면 이번 한 건보다 순수 CDMO 전환 이후 이어진 수주 흐름이 주가에 얼마나 이미 반영됐는지를 기준으로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