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글
국세청이 9월 14일 배민·무신사·풀무원 등 41개 업체에 세무조사를 착수했고, 탈루 혐의액은 41곳을 합쳐 약 1조원이다. 풀무원은 원가 부풀리기와 사주 일가 관련 등 네 가지 혐의를 받지만, 아직 추징액이 확정되지 않은 조사 착수 단계다. 풀무원㈜이 코스피 상장사인 만큼 투자자는 조사 대상 법인과 공시, 최종 추징 규모, 오너 리스크 대응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국세청 조사4국이 8월 13일 KB국민은행에 조사요원 30여 명을 투입하며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하나금융·메리츠증권에 이은 금융권 세 번째 조사여서 확산 우려가 심리적 부담이지만, 과거 은행권 세무조사는 추징 통보 후 취소되거나 법정에서 뒤집힌 사례가 많았다. 주가 방향은 조사 사유와 추징 규모가 드러난 뒤에야 가늠할 수 있다.
8월 13일 국세청 조사4국이 KB국민은행에 조사요원 30여 명을 투입해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고, 5월 하나·메리츠에 이어 금융권으로 번지는 흐름이다. 추징금은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에 반영될 수 있지만 과거 사례처럼 소송에서 뒤집힐 수 있고, 마침 진행 중인 차기 회장 인선과 겹쳐 지배구조 불확실성이 변수로 남는다. 사유가 공개되지 않고 결과도 미정인 만큼 추징 규모와 인선 일정 두 축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