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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9월 9일 장중 4.857%까지 올라 2023년 11월 이후 최고를 찍었고,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3배 확대 발표에도 유가 급등발 인플레 우려가 더 크게 작용했다. 금리가 오르면 먼 미래 이익을 당겨 평가받는 성장주·기술주의 할인율 부담이 커져 밸류에이션이 먼저 흔들린다. 국내 투자자는 이익이 먼 미래에 몰렸는지, 부채가 많은지, 현재 현금흐름이 탄탄한지를 기준으로 금리 민감 업종과 방어 업종을 갈라 봐야 한다.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보합에 그쳐 예상을 밑돌았지만 근원 지표는 0.2% 올라 기저 물가 압력은 남았다.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까지 진정되면서 연준의 9월 동결 기대가 커졌고, 이는 성장주에 우호적이지만 인하가 확정된 신호는 아니다. 금리 발표 전까지 고용지표와 연준 인사 발언, 원·달러 환율, 외국인 수급을 함께 확인해야 방향을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