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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상반기 낸 법인세는 11조20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늘며 반기 기준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법인세는 대체로 지난해 실적을 반영해 납부하는 후행 지표여서, 급증 자체는 이미 지나간 호황의 확인에 가깝다. 이 숫자는 매수 타이밍보다 회사 간 수익 체력 비교에 쓰고, 앞날은 HBM 수요 등 선행 지표로 판단하는 것이 안전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26년 상반기에 낸 법인세가 11조 원을 넘어 반기 기준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지만, 이 숫자는 대부분 지난해 실적이 반영된 후행 지표다. 세금 규모로 앞으로의 업황을 앞질러 읽기는 어렵고, 오히려 미래대응기금 같은 정책 방향에서 신호를 읽는 편이 낫다. 법인세는 투자 판단의 확인 자료일 뿐, 그 자체가 매수·매도 근거가 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