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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반도체 수출이 466억5000만 달러로 월간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209% 급증했다. 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이끌었지만, 이 통관 수출 통계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분기 손익으로 확정되기까지는 시차가 있다. 두 회사의 3분기 실적은 통상 10월 하순에 나오므로, 그 전에는 고정거래가와 재고, 환율 같은 지표로 방향을 가늠하는 편이 낫다.
8월 11일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4.13% 반등에 힘입어 6345.53으로 마감하며 6300선을 되찾았지만, 지수 상승률은 0.73%에 그쳤고 SK하이닉스는 보합권이었다. 8월 1~10일 반도체 수출이 약 100억달러로 155.4% 급증하며 실적 모멘텀을 확인시켰으나, 이는 열흘 치 잠정 실적이고 엔비디아발 AI 투자 지속성 우려는 남아 있다. 확인된 실적과 열린 불확실성을 구분해, 월말 수출 확정치와 빅테크 실적, 외국인 수급을 점검하며 판단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