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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9월 17일 배달의민족 지분 인수 추진을 공식 철회하고 검색·쇼핑·AI 3대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우버가 배민 모회사를 단독 인수하면서 네이버가 참여할 딜 자체가 사라진 것이 직접적 배경으로, 8조 원대 현금 유출 부담은 덜었다. 다만 AI 집중이 주가 호재로 이어질지는 3분기 실적과 AI 수익화 지표를 확인해야 판단할 수 있다.
네이버 AI 팩토리는 엔비디아가 지분 투자와 GPU를, 브룩필드가 90억 달러 자금 조달을 맡고 네이버가 사용료를 내며 운영하는 구조로, 6월 발표한 1GW 구상의 1단계 200㎿에 해당한다. 가동이 시작되는 2027년 상반기부터 연 2조 원대 사용료가 먼저 잡히는 반면 대규모 매출은 2032년을 겨냥한 장기 전망이어서, 초기에는 비용이 앞선다. 관련 수혜주는 계약 발표가 아니라 앵커 고객 확보와 가동 일정, 비용 상쇄 시점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컬리가 2026년 2분기 순이익 254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영업이익도 6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저마진 직매입 대신 수수료 중심의 판매자배송(3P) 매출을 키운 구조 변화가 수익성 개선을 떠받쳤다. 다만 컬리는 아직 비상장이라 투자자는 IPO 일정과 기업가치, 흑자의 지속성을 함께 따져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