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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9월 8일부터 700개 미국산 품목에 15~50% 보복관세를 물리며 철강·알루미늄에 50%를 매기지만, 대상은 미국산이라 한국산에 직접 관세가 붙는 조치는 아니다. 국내 철강주의 실제 변수는 미국의 대한국 50% 관세 유지 여부와, 미-캐 협상으로 캐나다산 관세가 낮아질 때 한국산이 상대적으로 불리해지는 경로에 있다. 캐나다향 수출 종목은 별도로 유정용 강관 반덤핑(현대제철 13.6%) 같은 직접 조치의 노출도를 따로 확인해야 한다.
미국은 8월 22일 캐나다산 200억 달러 제품에 50% 관세를 시작하고 2027년부터 자동차·철강 관세를 50%로 올리겠다고 예고하면서 관세전쟁이 다시 커졌다. 한국 자동차는 15% 관세로 캐나다보다 유리하지만, 이미 50%를 무는 철강은 미국과 캐나다의 인하 협상이 타결되면 상대적으로 불리해진다. 9월 8일 캐나다 보복관세의 실제 시행 여부와 미·캐나다 인하 협상 결과, 환율 방향을 나눠서 지켜봐야 한다.
미국이 캐나다산 제품 약 200억 달러에 50% 관세를 8월 22일 발효하자 캐나다는 9월 8일 보복관세로 맞섰다. 통상 마찰은 대개 위험회피 심리를 통해 환율과 안전자산 시장으로 번지는데, 이번엔 달러와 미 국채의 안전자산 지위 자체가 흔들린다는 점이 다르다. 투자자는 원달러 환율과 함께 달러지수, 미 국채금리, 금값을 묶어서 확인하는 편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