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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이 재산분할 자금 9440억 원을 마련하려 SK㈜ 지분 165만여 주를 11월 2일 블록딜로 매각해 특수관계인 포함 의결권 지분율이 33.5%에서 30.5%로 내려간다. 지분율은 낮아져도 최대주주 지위와 30%대 경영 안정권은 유지되며, 4000억 원은 되사올 여지가 있는 PRS 방식이라 순수 매각과 성격이 다르다. SK㈜ 투자자라면 수급보다 의결권 지분율, PRS 구조, 지주사 할인율과 자회사 실적을 지배구조 관점에서 점검하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