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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지수를 담아도 국내주식형·국내상장 해외·미국 직상장 ETF는 매매차익 과세가 비과세, 15.4% 배당소득세, 22% 양도소득세로 나뉜다. 2024년 말 금투세 폐지로 국내주식형 ETF의 매매차익 비과세는 유지되며, 예상 수익 규모에 따라 국내상장과 해외 직상장 중 유리한 쪽이 달라진다. 첫 매수 전에는 총보수와 추적오차, 괴리율, 순자산 규모를 확인하고 배당을 재투자할지 현금으로 받을지를 목표에 맞게 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가 8월 3일 세제개편안에서 국내 자산만 담는 생산적금융 ISA를 신설하며 국내상장 해외 ETF를 비과세 대상에서 빼려다, 반발에 부딪혀 1주일 만에 기존안을 철회하고 재검토에 들어갔다. 국내 증시로 장기 자금을 끌어오려던 취지가 오히려 혼란을 키우면서 ETF 비과세 구도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미국 지수 ETF 투자자라면 현행 비과세가 유지되는 2026년 말까지의 계좌 활용과 최종 수정안 발표 시점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