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여세 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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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증여 공시, 주가에 작용하는 건 따로 있다

홍라희 전 관장이 이재용 회장에게 삼성전자 주식 약 2조 6천억원어치(0.17%)를 증여한다고 공시했고, 이는 지난해 삼성물산 1% 증여에 이은 지분 집중이다. 가족 간 증여는 발행주식수를 바꾸지 않아 수급에는 대체로 중립이고, 주가에 실제로 작용하는 것은 지배구조 강화 메시지와 증여세 재원 마련 경로다. 증여세를 지분 매각으로 충당하면 단기 오버행이 될 수 있으므로, 처분신탁·담보제공 공시와 실적 요인을 분리해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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