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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은 8월 26일 미국 바이오헤이븐에서 뇌전증 신약 후보 오파칼림을 최대 7억9,500만 달러(약 1조1,000억원)에 들여오는 계약을 맺었고 발표 당일 주가는 장중 8%대 올랐다. 다만 이번 계약은 매출이 아니라 4억 달러 선급금이 먼저 나가는 도입 계약이라, 실제 판매는 임상 성공을 전제로 2029년 이후에나 가능하다. 올해 말 나올 임상 3상 결과가 이 베팅의 첫 관문인 만큼, 주가는 계약 규모보다 임상 일정과 결과로 판단해야 한다.
한미약품이 8월 24일 로슈 자회사 제넨텍에 비만신약 HM17321을 최대 23억 달러 규모로 기술수출하며 국내 단일 후보물질 역대 최대 계약을 맺었다. 개별 대형 계약이 섹터 전체 상승으로 번지려면 유사 파이프라인 보유와 임박한 임상 데이터라는 조건이 맞물려야 한다. 함께 거론되는 후보주는 임상 단계와 데이터 공개 일정으로 걸러 보고, 개별 종목의 개별 위험과 섹터 전체 접근을 구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