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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8월 1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초대형 전동화 SUV GV90을 월드프리미어로 공개하면서 123.5kWh 배터리, 1회 충전 500㎞, 490kW 출력의 플래그십 사양이 확인됐다. 배터리 공급으로 거론된 삼성SDI 등 일부 구도는 이어지지만, 연 2만대 안팎의 소량 생산계획은 개별 부품사 실적 기여가 크지 않을 수 있음을 뜻한다. 국내 출시와 가격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실제 양산 시작 시점과 부품사 공급계약 공시를 확인해야 테마와 실적을 구분할 수 있다.
9월 9일 공개가 예고된 제네시스 대형 전기 SUV GV90을 두고 113kWh 배터리와 500마력대 성능, 1억~3억원대 가격 같은 제원이 유출 형태로 돌지만 제네시스가 공식 확인한 사양은 아직 없다. 사실로 굳어지면 GV90은 대당 수익성이 높은 고가 EV로 제네시스 프리미엄 믹스 개선에 보탬이 되지만, 연 2만대 안팎의 니치 물량이라 현대차 전체 실적에 미치는 폭은 제한적이다. 확정 전 루머에 주가가 먼저 반응할 때는 제원의 진위와 실제 가격·물량·수익성을 공개일에 확인하고 재료 소멸 가능성까지 감안하는 편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