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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9월 이후 한 달간 코스피에서 20조원 넘게 순매도했고 매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다. 그러나 올해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84조원어치 팔고도 주가가 130% 오른 데서 보듯, 순매도 자체가 주가 방향을 결정하지는 않는다. 순매도 뉴스를 볼 때는 매도 원인과 개인·기관 수급, 외국인 보유비중, 그리고 10월 초 실적 발표를 함께 봐야 한다.
9월 2일 코스피가 3.99% 급락하는 사이 외국인과 기관은 4조원 가까이를 팔았고 개인은 2조3,023억원을 순매수했다. 매도의 방아쇠는 국내 실적이 아니라 국제유가와 주요국 금리의 동반 급등이라는 대외 위험회피였다. 수급의 방향보다 왜 팔렸는지, 그 이유가 내 종목에 유효한지를 먼저 따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