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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코스피는 외국인 1조 7,509억원 순매도에 7000선을 반납(6,941.39)한 반면 코스닥은 2.98% 올라 900선을 되찾았다. 외국인 매도는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됐고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기관이 각각 1,000억원 안팎을 동반 순매수하며 2차전지·제약 등 성장주로 자금이 옮겨갔다. 이 쏠림이 이어질지는 외국인 코스피 수급과 환율, 성장주 실적·정책, 나스닥 반도체 업황을 함께 봐야 판단할 수 있다.
9월 28일 코스피는 외국인이 약 3조2천억원을 순매도하며 2.70% 급락해 7,000선을 내줬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5%대 떨어졌다. 이번 하락은 국내 실적이 아니라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AI 인프라 우려라는 외생 변수에서 비롯됐다는 점이 성격 판단의 출발점이다. 일회성 차익실현인지 추세 전환인지는 순매도 금액이 아니라 선물 수급, 프로그램 매매, 원달러 환율, 연속 순매도일수로 갈리니 다음 거래일 이 지표들의 방향을 확인해야 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남은 자사주 매입 여력 46조원이 외국인·개인의 매도 물량을 '기타법인' 순매수로 흡수하며 코스피를 떠받치고 있다. 다만 이 방어선은 총액과 기간이 11월 중순으로 정해진 한시적 안전판이어서, 외국인 매도 속도가 매입 속도를 넘어서는 순간 지지력이 약해진다. 그래서 매입 여력 숫자 자체보다 기타법인 일별 순매수와 외국인 순매도의 역전 여부, 매입 한도 소진율을 확인하는 편이 실전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