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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다음 분기 실적은 11월 하순 발표가 예상되며, 발표 전후로 주가 변동이 몰린다. 시장이 반응하는 지점은 총매출이 아니라 데이터센터 매출, 다음 분기 가이던스, 마진 방향이다. 발표 전에 기대치와 자신의 매수 근거를 정리해두면 당일 급등락에 덜 흔들린다.
LG CNS가 8월 26일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삼송 데이터센터에 GPU 칩에 냉각판을 직접 붙이는 직접 칩 냉각(DTC) 방식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고성능 GPU 랙의 전력밀도가 공랭식이 감당하는 20~30kW를 넘어 200kW를 웃돌면서, 액체냉각은 선택이 아니라 전제가 되고 있다. 이 흐름이 CDU·콜드플레이트·냉각액 같은 부품 수요로 이어질지는 실증 완료 시점과 후속 도입 발표 같은 뉴스로 확인해야 한다.
엔비디아가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매출 962억 달러와 1080억 달러 가이던스를 내놓으며 13분기 연속 기록을 세웠다. 데이터센터 GPU 수요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HBM 주문으로 이어지지만, 주가는 실적 자체보다 예상치 대비와 다음 분기 전망에 먼저 반응한다. 발표 이후엔 HBM4 양산·장기계약·마진, 그리고 미국 전력 병목에 따른 착공 지연 지표를 이어서 확인해야 한다.
서울 25개 자치구가 8월 12일 주거지역 데이터센터 건립을 제한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지만, 아직 조례와 건축법 개정을 향한 건의·추진 단계다. 데이터센터 사업의 승부처는 부지 확보와 인허가 속도인데, 이번 규제는 그 병목을 키우는 방향이다. 다만 대형 데이터센터는 원래 서울 외곽에 몰려 있어, 관련주 리스크는 규제 확산 속도로 판단하는 편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