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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6에서 중국 기업 932곳이 참가해 휴머노이드와 가정용 로봇으로 전시장 화제를 주도했다. 삼성·LG는 로봇 경쟁 대신 AI로 묶은 가전 생태계로 응수했지만, 실제 실적을 압박하는 것은 미데아·하이얼·하이센스의 프리미엄 시장 침투다. 투자자는 로봇 헤드라인보다 유럽 점유율, 프리미엄 믹스, 로봇 상업화 일정, 밸류에이션 눈높이를 확인해야 한다.
LG전자가 약 4천억 원을 투자한 브라질 파라나 신공장을 8월 13일 가동해 연 냉장고 60만 대 생산 체제를 갖췄고, 메르코수르 무관세와 현지 생산으로 남미 원가·물류 구조를 바꾼다. 다만 신공장은 초기에 감가상각과 고정비가 먼저 잡혀, 매출 기여는 가동률이 오르는 수개 분기 뒤에 본격화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투자자는 가동 뉴스보다 가동률과 중남미 판매량, 환율, 2027년 세탁기 라인 진척 같은 지표를 확인하는 편이 현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