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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사고 터진 내 종목, 주가 충격 가르는 기준

한국전력은 10월 1일 직원 2만4천여 명의 이름·소속·전화번호가 외부 웹페이지에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고, 주민등록번호 같은 고유식별정보와 고객정보는 빠졌다고 밝혔다. 같은 정보 노출이라도 빠진 정보가 무엇인지, 과징금 규모가 얼마인지, 사고가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냈는지에 따라 주가 영향은 크게 갈린다. 보유 종목에서 사고가 터지면 노출 정보의 민감도와 규모, 매출 대비 과징금 노출액, 반복성을 확인해 일회성 악재인지 구조적 리스크인지 가려야 한다.

종목분석

한전 25조 선납, 재무구조 개선 효과는

한전이 삼성전자 20조·SK하이닉스 5조 등 총 25조원 규모의 전기요금 5년치 선납을 제안했고, 지난해 두 회사가 낸 요금(삼성 4조1000억·하이닉스 9000억원)을 기준으로 2027~2031년분을 산정했다. 부채 210조·적자 35조에 눌린 한전이 반도체 산단 전력망 재원을 한전채 대신 선납금으로 조달해 차입 부담을 낮추려는 구상이지만, 참여 여부와 이자율·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선납은 적자 자체를 해소하는 카드가 아니라 차입 압박을 더는 보조 수단이므로, 투자자는 삼성·하이닉스의 참여 확정과 한전의 공시·조건을 확인한 뒤 재무 효과를 판단하는 게 낫다.

증시·금융